[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사진제공=성남FC)
◇성남FC,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방문
성남FC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고 구단이 28일 밝혔다.
이상윤 수석코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신문선 대표이상 등 구단 임직원들은 이날 전남드래곤즈와 경기를 마친 뒤 성남 시내 야탑역 광장에 있는 분향소를 찾았다.
선수단과 임직원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국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상윤 수석코치는 "나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희망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선수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경남FC, 박지성의 PSV전 관람 티켓 추첨
경남FC가 박지성이 참가하는 PSV에인트호번과의 친선경기 티켓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경남은 28일 "내달 10일 맞붙는 제주와 홈경기에서 에인트호번전 3등석 티켓 100장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내달 24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박지성이 소속된 PSV에인트호번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펼친다. 박지성은 이날 최소 45분 이상 출전할 계획이다.
2002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도 에인트호번의 기술 고문 자격으로 이날 경기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남이 유럽 팀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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