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3일
덕산하이메탈(077360)이 올 2분기부터 성장기에 진입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2분기부터 갤럭시S5 패널 수요가 증가추세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실적개선이 2분기부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를 적용한 태블릿PC 패널 생산을 신규로 시작해 관련 재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인광재료 신규 공급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5%, 67% 증가한 325억원과 81억원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가동률 상승과 제품 다변화를 반영해 올해와 오는 2015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7%, 12%씩 상향 조정했고 그에 따라 목표주가도 7%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 1분기 실적부진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긍정적 관점의 종목대응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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