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소니의 새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
◇PS4 (사진=소니 공식 홈페이지)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출하나 선적 기준이 아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판매된 제품의 수가 6일(현지시간) 기준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PS4의 소프트웨어 판매도 호조를 나타냈다. 13일 기준으로 PS4 게임 타이틀은 2050만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전세계 발매를 시작한 PS4는 같은달 발매가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엑스박스 원(Xbox1)'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요 외신은 PS4 매출 증가가 최근 부진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니의 경영 상황에 희망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달 27일 소니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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