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코스닥 상승폭 반납중..기관 매도 공세
2014-04-15 10:15:11 2014-04-15 10:19:3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거센 매도 공세에 2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15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1%) 오른 1999.09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753억원 내다팔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수규묘가 171억원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개인이 592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2억원, 비차익 737억원 순매도로 총 759억원 팔고 있다. 
 
증권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NH농협증권(016420)이 우리투자증권 인수 기대감에 10%대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006800), HMC투자증권(001500), 한화투자증권(003530) 등도 2%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화학 등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유통, 운송장비,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폭을 반납하더나 하락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07% 상승에 그치며 하락 전환이 임박한 상황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009540)이 1.41% 하락하는 등 조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15%) 오른 562.8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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