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거론 중인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은 인근 부동산 가치상승 가능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GS건설은 삼성역 인근에 특1급 호텔인 그랜드·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보유한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68%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현재 파르나스 호텔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우리투자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한 상황"이라며 "현재 파르나스 호텔의 장부가는 4734억원으로 향후 매각 가격에 따라 매각 차익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우 연구원은 이어 "GS건설은 1분기 매출 2조1998억원, 영업손실 5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은 오는 2015년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영업손실 축소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매수 접근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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