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기초공천 투표' 결과, 10일 발표
9일 중으로 당원투표·여론조사 완료..설문 문항은 1개
2014-04-08 16:39:47 2014-04-08 16:44:06
[뉴스토마토 한광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공천 여부를 묻는 '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 결과가 오는 10일 최종 발표된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모두 9일에 실시된다.
 
새정치연합 '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 관리위원회(관리위원회)' 이석현 위원장과 최원식 위원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당원 투표는 9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되며, 권리당원 약 36만 명을 상대로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부재 중을 고려해 전화는 3~5차례 걸게 된다. 당원 투표 대상은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 사이 당비를 1회 이상 납부한 당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 관리위원회' 이석현 위원장·최원식 위원(오른쪽부터) ⓒNews1
 
국민여론조사는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새정치연합 지지자와 무당층 10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된다. 두 곳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각 대상을 달리해 진행한다. 1000명 표본은 지역·성별·연령 별로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을 사용하고, 방식은 집전화 50%와 휴대전화50%다.
 
여론조사 문항은 1개로 진행되며, 문항은 여론조사 기관과 관리위원회가 이날 밤 중으로 확정한다. 문항에는 현재 상황이 드라이하게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문항은 투표 종료 이후에야 공개될 예정이다.
 
최원식 위원은 문항 사후 공개 이유에 대해 "가급적 영향을 받지 않는 조사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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