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지난달 3일 시작된 원화IRS(이자율스왑) 자율청산 서비스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2일 발표한 '원화 IRS 자율청산, 개시 1개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청산명목대금 2조8650억원, 청산건수 105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회원은 총 35사 중 20사로 전체 회원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채무부담금액은 개시 1주차(3월3일~7일)에 4770억원을 기록해 차츰 증가세를 보이며 4주차(3월24일~31일)에 1억98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채무부담 건수도 1주차 15건에서 점차 증가해 4주차에 40건을 기록했으며 참가기관도 8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자율청산 개시 후 1개월간 원화IRS 청산 실적과 참여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CCP(중앙청산소) 청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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