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 장애에 대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8만2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했던 통신장애에 대해 직접 피해를 입은 가입자 560만명에게 피해시간 기본요금의 10배를, 피해를 입지 않은 가입자들에게도 1일분 요금을 다음달 요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피해 보상액은 월 기본요금을 2만7000원~3만5000원으로 가정할 경우 312억원~4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올해 순이익의 1.2~1.6%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통신 장애 발생 다음날인 20일 주가가 2.3% 하락해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이번 통신 장애가 추가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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