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호주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의 3.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RBA는 지난 달 3일 기준금리를 4.25%에서 3.25%로 1%포인트 인하해 1964년 이후 최저 금리를 기록했다.
RBA는 당초 7.25%이던 정책금리를 지난해 9월 올해 2월까지 5회에 걸쳐 4%포인트 인하했다.
RBA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최소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한 시장의 전망과 벗어났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지난달 호주 경제의 안전함을 강조하며 "금융 시스템과 통화 정책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다"고 말해 자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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