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김성수 사외이사 선임 등 원안 통과
2014-03-21 11:33:16 2014-03-21 11:37:1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주주총회가 20여분만에 속전속결로 끝났다. 김성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남궁은 명지대 공과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8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심상배 사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화장품산업의 성장 둔화가 지속된 가운데 혁신적인 혁신적인 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당성했다"며 "올해도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 'Great Global Brand Company'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이행사항도 발표했다.
 
소통과 상생 강화, 글로벌 디지털 시대 준비, 질적 성장 지향, 고객에게 보답하는 기업 등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정관도 대거 변경했다. 개정 상법, 개정 자본시장법 및 경영진 관련 규정 정비가 주요 이유였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의 재무제표, 이사보수한도 등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6500원, 우선주 1주당 6550원의 배당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다음달 18일 일괄 지급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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