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1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4만원에서 1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14.6%를 기록할 것"이라며 "높은 성장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높은 성장은 국내외 모두에서의 판매 전략이 통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에서는 유통 채널 변화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실적 악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고가와 중저가를 아우르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 8.3% 증가한 2조2297억원과 3655억원으로,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46.3% 증가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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