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확대에 낙폭 제한적
2014-03-14 14:06:00 2014-03-14 14:06: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 확대에 낙폭이 제한적이다.
 
14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5포인트(0.47%) 내린 1925.55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00억원 넘게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과 1700억원 순매수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업종 등이 오르고 있는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다. 건설, 은행, 운수창고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05930)가 1%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하락세다. 이 가운데 한국전력(015760)SK텔레콤(017670) 등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진그룹주는 분할 합병 이슈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000700)한진해운(117930)과 분할합병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진해운과 급등중이다. 반면 대한항공(003490)은 7% 넘게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39%) 내린 545.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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