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통신 장애발생..사용자 불편
2014-03-13 18:09:24 2014-03-13 18:21:17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의 데이터 통신에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편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
 
13일 오후 5시20분쯤부터 SK텔레콤(017670)의 데이터 통신에 장애가 발생, LTE와 3G가 모두 먹통이 돼 인터넷과 카카오톡 등이 연결되지 않았다. 이 장애는 20여분 후 해소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문제 발생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기지국 단위에서는 고장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파 자체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가 연결됐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며 "5시20분부터 40분까지 문제가 발생했고, 현재 휴대폰을 껐다가 켜면 복구된다"고 설명했다.
 
오후 6시 현재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SK텔레콤의 데이터 통신으로 불편을 겪고있다는 신고가 쇄도했다.
 
SK텔레콤의 통신 장애로 카카오톡 송수신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한 트위터리안은 "분당 데이터 먹통, 의정부 3G 먹통, 종로 LTE 먹통, 인천 부평구, 안양 모두 LTE 먹통"이라며 "광범위하게 불통"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13일 오후 5시20분쯤부터 SK텔레콤의 데이터 통신이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사진=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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