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1시간 가까이 먹통.."시스템 결함 탓"
2014-03-12 10:02:23 2014-03-12 10:06:3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가 한 시간 가까이 불통됐다.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서비스 장애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서부시간 기준 오전 11시(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 즈음부터 트위터의 접속이 잘 되지 않는 장애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공지문을 통해 "핵심 서비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용에 불편을 줘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트위터 서비스는 이날 오전 11시47분 정상 복구됐다.
 
트위터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었던 지난 2일에도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겪었다. 당시 시상식 진행자였던 엘렌 드제너러스가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찍은 셀카를 올려 트래픽이 잠시 폭주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트위터의 주가는 접속 장애 직후 3.7%까지 급등했으나 시스템 결함을 알린 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날보다 0.26% 오른 54.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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