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해 서울시내 전체 오피스면적이 여의도 면적보다 18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오피스 연면적은 지난 2004년부터 연평균 2.8%인 112만㎡씩 늘어 지난해 총 연면적이 5155만㎡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만㎡의 대형 오피스 건물이 매년 112개동씩 늘어난 셈이다.
일반사무실은 4269만㎡로 전체의 82.8%이며 연평균 1.0% 증가했다. 사무용 오피스텔은 883만㎡로 전체의 17.1%이며 연평균 16.5% 늘었다. 공장사무실은 2만㎡이며 전체의 0.1%정도 였다.
(자료제공=서울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전체 중 17%인 879만㎡로 가장 컸다. 이어 중구가 565만㎡로 전체의 11.0%, 영등포구가 506만㎡로 전체의 9.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대형 건물 외에도 중대형과 소형 오피스 건물도 다양하게 분포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와 영등포구는 대형 오피스 건물이 각각 63.2%, 60.5%를 차지했다.
1만㎡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건물 연면적은 중구가 352만㎡로 가장 넓었다. 다음으로 강남구 281만㎡, 영등포구 263만㎡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관악구와 강서구 은평구는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구와 중구, 영등포구보다 상대적으로 소형 사무용 오피스텔 건물이 많이 있었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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