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형 진공 사운드바 출시
HW-F850 출고가 129만원.."자연스러운 음감 제공"
2014-03-04 11:00:00 2014-03-04 11:18:48
◇ 삼성전자가 진공관이 탑재된 사운드 오디오바 'HW-F850'을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는 4일 TV 등의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운드바 'HW-F850'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129만원.
 
TV 하단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길고 얇은 모양으로 디자인 된 오디오 기기다.
 
특히 사운드바 전면부 중앙에 투명 진공관 앰프를 탑재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진공관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로 각종 기기들과의 무선 연결을 지원, 휴대폰에 있는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도 지원한다.
 
무선연결 서브우퍼와 함께 2.1채널을 지원해 최대 350W 출력으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HW-F850은 리모콘을 통한 조작은 물론,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내장해 기기의 위치와 기울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음향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정영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HW-F850을 통해 고객들이 거실에서 더욱 쉽게 진공관의 따뜻한 음감과 최고급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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