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빛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정지했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발전을 가동한지 4개월 만이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로 한빛 원전2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빛 2호기의 발전용량은 95만㎾급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아직 상세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가능한 빨리 발전정지 원인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20분 기준 전력수요는 6623만㎾며, 공급 예비력은 753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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