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 번째 무상지원 기숙사를 개관, 생활이 어려운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주거 지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이날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종근당고촌학사 3호관을 개관했다. 고촌학사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이 마련한 무상지원 시설이다.
앞서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열었다. 올해 3호관 개관으로, 모두 151명의 지방 출신 장학생이 주거혜택을 받게 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숙사 지원 외에도 올해 국내외 장학생 150명에게 모두 1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현 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현재 우리사회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지역과 계층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종근당고촌학사 3호관을 개관했다.(사진=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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