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2월 주택시장지수가 4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월 수정치와 사전 전망치인 56을 모두 크게 하회하는 결과다.
또한 기준치인 50을 하회해 주택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건설업체들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판매여건지수가 직전월 62에서 51로 떨어졌다. 향후 6개월 뒤의 주택 판매전망지수 역시 60에서 54로 하락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비정상적으로 추웠던 날씨 때문에 주택 관련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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