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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민주당이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 중국 공문서 조작 의혹에 대해 "공문서 변조 및 위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중국 정부의 '출입경기록조회결과' 등 3건의 문서가 위조됐다는 공문을 우리나라에 보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의 공문서대로라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변호인들이 제기해왔던 공문서 변조 및 위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관계 당국에 위조된 서류가 검찰로부터 제출된 경위를 상세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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