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3일 아이엠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업황에 대해 "올해도 TV패널 시황은 안 좋을 것"이라며 상고하저 업황을 전망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TV 패널 생산업체들은 계속해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TV 세트업체들에게 너무 많은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LCD TV 패널 시황은 올 1분기 비수기 이후, 2분기에는 중국 노동절 특수, 월드컵 기대감으로 재고축적(Restocking) 수요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시장 컨센서스로는 수요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에 또다시 재고조정 위험에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업종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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