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디아이디(074130)가 중국 사업 재편을 위해 일본 코와사와 전략적 지분 교환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최대주주 코와주식회사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동광광전유한공사와 동화광전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을 상호 교환한다. 지분 교환은 다음달 7일 완료된다.
디아이디의 동화광전 지분은 기존 56%에서 100%로 상승하고,동광광전 지분은 기존 57%에서 40%로 변경된다.
(사진제공=디아이디)
디아이디 관계자는 "중국 내 자회사 지배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화광전은 삼성 노트북과 태블릿에 탑채하는 액정표시장치모듈(LCM)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지분 교환으로 삼성관련 LCM 사업은 디아이디와 동화광전에, 동광광전은 일본 샤프향 LCD 패널 생산에 집중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한편, 코와주식회사는 지난 2010년 3월 야마토 과학의 지분을 인수해 디아이디의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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