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2040선 하회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둔화된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 확대로 코스피는 2040선을 하회중이다. 

 

2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18포인트(-0.40%) 내린 2036.69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3억원, 460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1218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파란불이 우세하다. 종이목재(-1.32%), 의료정밀(-1.31%), 운수창고업(-1.23%), 건설업(-1.00%) 등은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68%), 은행(0.42%), 전기가스업(0.40%)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POSCO(005490)는 4분기 계절적 수혜를 맞아 1.83% 상승중이다. 대신증권은 과거 5년간 12월에 철강업종은 매년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055550)는 내년 1분기부터 순이자마진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1.57%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등 4대 금융지주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진칼(180640)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는 소식에 13%대 급등중이고, KT(030200)는 배당금을 축소할 것이란 발표에 6%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7포인트(-0.56%) 내린 514.1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파트론(091700)은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감에 2%대 탄력받고 있다.

 

디아이디(074130)는 싸이의 연내 컴백 무산설과 실적 악화 소식에 11% 넘게 하락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