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2~3월중 경찰대, 국민대, 부산대 등 전국 41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1일 금감원은 최근 대학 신입생들이 각종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돼 있다고 판단해 불완전 판매 관련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인 2~3월 중 경찰대, 국민대, 동국대 등 수도권 13개 대학과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등 지방대학 28개 대학 4만8000명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의 요청내용을 반영해 ▲금융특강 ▲영상물 교육 ▲자료배포 등으로 진행하고 개인정보 유출, 학자금 마련 시 유의사항을 집중교육한다.
아울러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의 '착한대학생 대출'과 한국장학재단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제도' 안내도 병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기중에도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양수업, 특별강좌, 금융현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대 금융민원 접수 현황 및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 현황(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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