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옐런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자넷 옐런
(사진)은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의장 자리에 오른 옐런은 오는 11일 미 하원 금융 위원회에 참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13일에는 미 상원에서 보고서를 발표한다.
옐런 의장은 오는 2018년 2월3일까지 연준을 이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조1000억달러까지 늘어난 연준의 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임무를 맡았다.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양적완화 규모를 조절해야 하므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옐런이 이끄는 연준이 언제 최저 수준의 기준 금리를 올릴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임기를 마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이날부로 부르킹스 연구소 최고 연구원 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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