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4일 KDB대우증권은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환매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일중 선물지수는 갭 다운 후 반등, 재차 반락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물지수가 기술적으로는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급상으로 외국인이 환매에 나설 공산이 커 제한적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야간 선물의 낙폭이 둔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처럼 외국인의 바스켓 매도가 이어지더라도 전날 후반에 시작된 기관의 저가 매수가 가속될 것"이며 "초단기 매매 행태를 보인 외국인은 이틀간 7167계약 매도했는데 이제 추가적인 매도 여력이 부족할 것이고 매도했던 포지션을 청산하는 즉 '환매수'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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