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오른쪽)과 하킴 샤키르 알 아자위 이라크 감독. (사진캡쳐=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50)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이라크와 4강전을 앞두고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U-22 대표팀은 오는 23일 밤 10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시브 종합경기장에서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광종 감독은 23일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 골 싸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이라크와 맞붙어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이 감독은 "8강전이나 4강전 모두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이라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AFC U-19 챔피언십에서 붙었지만 모두 비겼다.
이광종 감독과 이라크의 하킴 샤키르 알 아자위 감독도 이번에 진검 승부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남승우(제프유나이티드)와 김경중(SM캉)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대해 이광종 감독은 "여기 온 23명의 선수 모두 실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전력에 큰 이상은 없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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