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 "아시아 우승 문제없다"
2014-01-21 08:20:38 2014-01-21 08:24:42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50) 감독이 오만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자신했다.

U-22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밤 10시 이라크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광종 감독은 20일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아시아 상위 레벨에 있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8강전을 승리로 마친 직후 이 감독은 '4강전 상대로 이라크와 일본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누가 와도 상관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U-22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시리아와 8강전에서 2-1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백성동(주빌로이와타)과 황의조(성남)가 연속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백성동은 "선수들 간의 믿음이 조금씩 두터워지고 있다"면서 "눈빛만 봐도 동료들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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