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성장 기대..목표가 '상향'-현대證
2014-01-23 07:09:07 2014-01-23 07:09:0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 시장 성장과 서울반도체 실적 성장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실적전망을 올려잡았다"며 "또 서울반도체의 2014년과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35.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역시 상향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31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조명·기타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성장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력, 원가경쟁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LED 산업 내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력, 높은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에 현지법인 보유하는 등 글로벌 영업력도 있어 향후 서울반도체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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