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1억불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수주
2014-01-15 09:38:57 2014-01-15 09:42:5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TX중공업은 지난 13일 페트로나스의 두바이 법인인 페트로나스 카리갈리 이라크 홀딩스와 1억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STX중공업은 이라크 가라프 유전(Garraf Oil Field) 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연료가스를 인근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처리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STX중공업이 설계,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일괄도급 방식이며, 내년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가스공급설비 설치 공사 수주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보여 준 STX중공업의 기술력과 신뢰의 성과"라면서 "이라크를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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