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셔 S-Oil 대표 "역사상 최대투자에 역량집중"
2014-01-12 11:52:09 2014-01-12 11:55:43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오른쪽)가 지난 11일 서울 청계산에서 신년 산행 행사를 갖고 등산하던 중 신입사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S-Oil)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Oil(010950)은 지난 11일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이사(CEO)와 신입사원 80여명을 포함한 본사 임직원 250여명이 서울 청계산 등반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마하셔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회사 역사상 최대의 시설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올해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청마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신규 프로젝트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로드맵 중 최우선 과제"라면서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도록 모든 구성원이 매진해달라"고 덧붙였다.
 
마하셔 대표는 "신입사원들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서 어려운 눈길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오늘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마하셔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외국인투자기업 오찬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울산 공장에 5조원 투자를 위한 부지 확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대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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