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와 신북면 가채리에 행복주택 700가구 건립이 추진된다.
포천시는 이들 지역을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임대주택 외 주변의 도심재생과 연계하는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8일 밝혔다.
군내면 구읍지구에 건설하는 행복 주택은 포천 미니복합타운 부지 내에 약 300가구가 지어진다. 주변 대진대, 경복대, 차의과대학교 학생 약 1만7500여명과 인근에 조성 중인 용정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근로자 9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북면 가채지구에는 358가구가 들어선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부에 위치, 주변에 축사와 묘지가 있어 주거지역으로 열악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포천시는 공유지를 이용해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 포청시청 신규직원의 기숙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2월말까지 국토부로부터 대상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받고, 6월말까지 주택사업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천시 행복주택 건설 위치도(자료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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