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지난해 매출 100억달러 돌파
2014-01-08 11:09:09 2014-01-08 11:13:0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애플 앱스토어가 지난해 100억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세웠다.
 
애플은 앱스토어가 지난 2013년 한해동안 100억달러 이상의 앱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12월에는 한달 간 앱 다운로드 건수가 30억개에 달해 애플 사상 최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발자들은 iOS7의 출시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유저인터페이스(UI), 2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앱들을 출시했다.
 
에버노트와 야후, 에어비엔비(AirBnB), 오픈테이블, 텀블러, 핀터레스트 등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재해석한 앱들이 출시됐고, 사용자들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엘렌 디거너스(Ellen DeGeneres)의 헤즈 업(Heads Up), 프로토지오(ProtoGeo)의 무브스(Moves), 사이먼 필립(Simon Filip)의 애프터라이트(Afterlight) 등의 앱이 대성공을 거뒀다.
 
또 캔디크러쉬 사가, 퍼즐 앤 드래곤, 퀴즈업 등 글로벌 개발사들이 만든 게임 앱이 인기를 끌었고, 미국의 듀오링고(Duolingo), Simogo(스웨덴), Frogmind(영국) 등의 개발사가 '2014년 주목해야 할 개발자'로 꼽혔다.
 
에디 큐(Eddy Cue)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2013년을 앱스토어 역사상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14년에 개발자들이 선보일 앱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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