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에 승선한 박진포. (사진제공=성남)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부상 중인 황석호(24·히로시마) 대신 박진포(26·성남)를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석호는 축구협회가 지난 2일 발표한 전지훈련 참가명단에 포함됐으나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제외됐다.
박진포는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1년 성남일화(현 성남FC)에 입단한 오른쪽 수비수다.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성남의 살림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K리그 통산 107경기에 나서 1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도 갖췄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출국해 약 20일 간의 전지훈련을 한다. 이후 코스타리카(26일), 멕시코(30일), 미국(2월2일)과 3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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