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정부 앞장서서 방송산업 규제 개선할 것"
'2014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방통위·미래부·방송통신 업체 등 참석
2014-01-06 16:00:00 2014-01-06 16: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통해 우리 방송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방송산업 규제를 개선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오후 4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15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하는 자리로, 새해 방송통신 분야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화합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해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방송통신 산업은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분야"라면서 "우리나라 경제 부흥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방송산업의 규제를 개선하고 콘텐츠시장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인도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를 되살리고 희망의 새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도 "창조경제의 주역인 한류를 이끌고 있는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쟁을 통해 발전을 이뤄나가는 방송·통신 미디어 화합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방통위는 올해 ▲KBS 수신료 현실화 ▲복잡한 광고제도 개선 ▲KBS월드·아리랑TV 등 방송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등의 이슈를 앞두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방송 업체로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4개 종합편성채널, OBS TV, tbs교통방송, 아리랑TV 등이 참석했다. 또 삼화네트웍스, 판미디어홀딩스 등 외주 제작사와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033630) 등 유무선 통신사, YTN·연합뉴스·전자신문 등 언론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2014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4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사진=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초청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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