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40kg당 6만730원 확정
2012년산 6만160원 대비 9.4% 인상
2014-01-06 11:00:00 2014-01-06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만730원으로 확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6만73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이는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쌀값 평균(80kg기준 17만5280원)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확정된 가격은 2012년산 6만160원 대비 9.4%(570원)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현황을 보면 지난 ▲2005년 4만8450원 ▲2006년 5만1270원 ▲2007년 5만2030원 ▲2008년 5만6430원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2009년에는 4만939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2010년 4만7260원까지 가격이 하락하다가 ▲2011년 5만7570원 ▲2012년 6만160원 ▲2013년 6만730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정부는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달 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기 지급한 우선지급금, 포대벼 1등급 40kg 기준으로 5만5000원과의 차액인 573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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