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부리 입단이 확정된 장현수. (사진캡쳐=FC도쿄 웹사이트)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일본 프로축구 FC도쿄에서 뛰던 장현수(23)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로 이적한다.
장현수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일 오후 "장현수가 오전에 광저우 부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면서 "최종 계약 발표는 오는 4일"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광저우 부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스벤 예란 에릭손(66·스웨덴) 감독이 있는 구단이다. 중국 내에서도 부자구단으로 손꼽히며 투자에 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현수는 지난 201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은 중앙 수비수다. 이후 도쿄에 입단한 그는 올 시즌 일본 J리그 25경기에 출전 중이다.
현재 장현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월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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