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임원인사..첫 여성 임원 탄생
2013-12-27 14:10:02 2013-12-27 14:13:45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은행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055550)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인사철학인 성과와 능력위주의 인사원칙 하에 현재의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경영진을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먼저 지주에서는 이신기 부사장이 연임되고, 임보혁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순철 부행장보는 은행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신한은행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상임감사위원으로는 이석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내정됐다.
 
임기만료되는 부행장 중 주인종, 김영표, 임영진, 이동환 부행장은 연임됐으며 왕태욱, 최재열, 신순철, 최병화, 권재중 본부장 및 안효진 부장은 승진해 부행장보로 신임 내정됐다.
 
자회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신한저축은행 이상기 사장과 신한PE투자자문 양기석 사장을 연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추경호 부사장이 연임되고, 박석훈 부사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신한생명 김상진 부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도 연임됐다.
 
신한저축은행은 이철원 부사장이 연임되고, 신임 부사장으로 신한은행 박숭걸 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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