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4Q 양호한 실적-하나대투證
2013-12-24 07:55:02 2013-12-24 07:59:0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하나대투증권은 2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실적추정치 상향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6% 성장한 1630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워커힐 매장 매출이 20% 증가하고 제조가 25%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 기간 드립액은 전년동기 대비 53%, 홀드율은 10%, 중국인 VIP 드립액은 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높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7월 배팅제한 상향 조정 효과가 외형성장률을 제고시킨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 내년 영업이익률 개선 가능성, 제주 매장 확장과 추가 사업장 인수에 의한 영업면적 확대 효과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주가 2만6300원은 PER 18.6배 수준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밸류에이션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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