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앱 개편.."모바일도 TV처럼"
2013-12-23 16:07:15 2013-12-23 16:11:19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티빙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티빙은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보다가 서비스를 이탈한 후 다시 화면을 띄우면 이전에 보던 채널을 바로 볼 수 있는 'TV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TV를 틀면 끄기 전 채널이 바로 나오는 TV 이용 행태를 반영한 것이다.
 
또 휴대폰 이용 화면에 티빙을 띄워놓고 TV를 시청하며 웹서핑과 카카오톡 대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팝업모드`, TV 시청이 어려운 경우 라디오처럼 TV를 켜놓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모드`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좋아하는 콘텐츠에 관심을 표현하는 `팬(Fan)` 기능을 도입해 개인화 분석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프로필` 카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과 교류도 가능하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개편에서 100% 기술 내재화를 통한 '티빙 플레이어'를 직접 개발해 한발 앞선 UI와 2배 빠른 구현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1000만 가입자를 확보, 독보적 1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CJ헬로비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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