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과 함께 주민 50가구에 생필품이 든 행복상자와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21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쌀 및 부식류를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행사의 일환으로 구룡마을 주민 50가구에 생필품이 든 '행복상자'와 연탄 1만장을 지원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봉사와 나눔은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하지만, 베푸는 사람에게도 즐거움과 뿌듯함을 안겨주는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빈곤, 소외, 문화적 갈등 등 우리사회의 어려운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본부 별로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또는 복지시설 등에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사나 커피 등을 절약해 모은 기부금으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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