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철광석운반선, 세계일류상품 선정
드릴십, 반 잠수식 시추선 등 총 9개 세계일류상품 보유
2013-12-20 11:15:48 2013-12-20 11:19:3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초대형 철광석운반선(VLOC)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반 잠수식 시추선, 2011년 드릴십 등에 이어 9번째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40만톤급 초대형 철광석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건조한 선종이다.
 
첫 호선인 ‘발레 브라질’호는 '네이버 아키텍트', '마린 로그' 등 유수의 조선 전문지로부터 ‘2011년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40만톤급 초대형 광탄운반선는 경쟁국의 동종 선박보다 17%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구해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위해 기술력과 고객만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건조한 40만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의 첫 호선 ‘발레 브라질’호(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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