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삼성전자라는 천군만마-한화證
2013-12-20 08:37:07 2013-12-20 08:40:4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한화투자증권은 원익IPS(030530)에 대해 삼성전자의 2대 주주참여가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20억원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원익IPS 지분 8.96%(722만주, 각각 4.86%)를 취득할 예정이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대 주주 참여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대형호재 뉴스로 판단한다"며 "삼성전자의 지분취득이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전략적 제휴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4분기에는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3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당초 영업이익 전망 213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24단 3D NAND가 향후 32단, 36단으로 진화될수록 그 수혜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지연됐던 아몰레드 A3 증설투자가 내년 상반기중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향후 주가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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