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원컴텍(036500)은 국내 유수의 기관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최근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원컴텍은 유원화양의 지분 4%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상해법인 및 중국 북극광(창업투자회사)에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전년도에 유원컴텍 자사주를 블럭딜로 취득한 이후에 추가로 유원화양의 중국 심천증시 IPO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지분을 취득했다"며 "유원화양의 지분매각 금액 63억원 확보로 본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은 작년 11월부터 승인하지 않았던 IPO를 1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내년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예정인 유원컴텍의 상장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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