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美 양적완화 우려에 '하락'
2013-12-18 11:42:35 2013-12-18 11:46:2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 중국 증시가 하락 중이다.
 
전일대비 0.67포인트(0.03%) 내린 2150.41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45분(현지시간) 현재 2.56포인트(0.12%) 내린 2158.30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 전문가의 절반이 이번 달이나 내년 1월에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적완화의 향방이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이어진다.
 
크리스 웨스턴 IG 수석투자전략가는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이나 내년 1월에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이라며 "잘못했다가는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공상은행이 0.27% 하락한 가운데 초상은행(0.28)과 화하은행(0.12%)은 오름세다.
 
원자재주인 내몽고보토철강(1.38%)과 강서구리 (0.27%)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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