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사장에 김영학 전 지경부 차관 선임
2013-12-12 14:00:32 2013-12-12 14:04:17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자로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지금의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영학 신임 무역보험공사 사장(사진)은 전임인 조계륭 사장이 지난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돌연 사직하자 사장 공모절차를 통해 사장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관직에 입문했고, 옛 산업자원부 국제협력과장, 에너지자원개발국장, 옛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하며 무역·산업·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영학 신임 사장은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과 엔低 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아래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증진하고, 무역보험공사를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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