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재탄생..국가 표준정책 총괄
2013-12-12 11:00:00 2013-12-12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기술표준원이 창조경제와 국민안전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재탄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2일 정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범부처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개편에 따라 국가표준 정합성과 부처간 표준정책을 총괄·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개편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현행 4국 20과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기술규제대응국을 신설, 기업의 손톱 밑 가시로 작용하는 각종 시험·인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조직도(자료=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은 무역장벽 애로를 해소할 기술규제정책국과 무역기술장벽협상과 만들어 날로 높아지는 해외의 기술규제에 대응할 방침이며, 기술규제조정과와 기술규제협력과도 신설해 중복 기술규제 예방, 표준 인증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직개편을 기념해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제정된 기관 로고(AI : Agency Identity)를 발표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국가기술표준원 로고(사진=국가기술표준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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