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정보 민간 개방..수요자형 맞춤형 정보·비즈니스 창출
2013-12-12 10:11:56 2013-12-12 10:15:42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의 공공 조달정보가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조달청은 12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의 공공 조달정보를 Open API를 활용해 민간의 정보 이용자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되는 공공 정보는 연간 30만건 정도 집행되는 각종 입찰·낙찰정보와 약 67조원 규모의 계약정보 등으로 정부계약에 활용되는 약 1만개의 물품 분류체계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앞으로는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달정보 Open API 구성도(사진=조달청)
 
이현호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공공 조달정보는 입찰지원과 공동수급체 구성, 하도급업체 지원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달정보 Open API'는 안전행정부와의 협업으로 구축됐으며, 안행부에서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 )에서 회원 등록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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