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톡!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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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경제 의심말라, 잘 가고 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는 프랑스의 재무장관입니다. 프랑스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이를 반박하는 발언을 한 것인데요.
유로존 내 2위 경제대국인 프랑스가 최근 영국이나 독일의 성장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3분기 영국의 성장률은 0.8%, 독일도 직전분기에는 못미쳤지만 예상과는 부합한 0.3%를 기록하면서 그래도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마이너스(-) 0.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다시 침체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등급을 강등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모스코비치 장관은 "프랑스는 현재 강력한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있고 확실히 경기침체에서는 벗어났다"며 "프랑스 경제에 편견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진행중인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4분기 성장률은 0.5%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내년 프랑스 성장률은 1%, 또 2015년엔 1.7%에 도달할 전망인데요.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 유로존 플러스 성장 국가 대열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멕 휘트먼 "데스크탑 죽지 않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아무리 판을 쳐도 개인PC 시장은 죽지 않았습니다.
바로 휴렛팩커드의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이 한 말인데요.
최근 모바일 기기 수요가 크게 늘면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 개인PC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죠. 휴렛팩커드 역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 중 하납니다.
실제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데스크탑의 시대는 갔다며 더 작고 얇은 모바일 기기들로 대체되고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휘트먼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현재 PC시장에는 기존 경쟁자와 새로운 경쟁자가 모두 모여있다"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이 나와줘야겠죠. 휴렛팩커드는 현재 노트북과 태블릿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제품을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태블릿을 뛰어넘을 수 있는 또 다른 디바이스가 기대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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