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1일 김학송(61)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사장은 경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특히 오랜 기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의원으로 활동해 한국도로공사 내부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는 다양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부채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송 도로공사 신임 사장.(사진제공=도로공사)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채감소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본적인 책무를 게을리 하지 말자"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 도로교통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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